2011년 10월3일(월)

오늘은 연휴 끝날이라 아침 일찍부터 보팅을 하리라 마음을 먹고 07;00시경 기상을 했으나.

이것 저것 우물거리다 보니 결국은 10:00시경 남천항에 도착했읍니다.

아침 일찍부터 많은 횐님들이 벌써 출조를 하였고, 파도소리님 내외분은

새벽6시에 한항차 하고 아침 식사하러 남천힝에 입항 했네요~

독고박님도 지나가시던길에 남천항에 들러시고, 맥아리님.정명식님등 많은 횐님들께서

남천항을 찾아 주셨읍니다.

어제까지는 날이 너무좋아 많은 횐님들께서 넉넉한 조호항을 자랑하시며 구가길에 오르셨는데,

오늘도 부푼기개를 안고 오륙도로 송정으로 열기포인트로 흩어져서 보팅을 하시러 가셨는데,

광안대교를 벗어나니 너울이 커지면서 열기포인트에 도착하니 찬바람과 너울파도에

낚시하기도 어려웠읍니다. 그와중에 월명님 꿋꿋하게 열기를 잡으시는데 생각보다

나오지를 않는것 같읍니다. 월명님을 뒤로하고 조금더가서 열기채비를 하였으나

열기가 나오지는 않고 파도도 더 거세지고 바람도 심해 열기낚시는 접고

송정으로 참돔 낚시를 하러 출발했읍니다.  가는길에 끄심바리를 이용하여 삼치 두수하고

송정에 도착 카드채비로(13호)  참돔을 노렸으나, 갑자기 무엇이 끌어당겨 힘겨루기에 나섰으나

낚시바늘이 부러져 버립니다. 헐~~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채비를 내리니 또 바로 당기네요~

그땨ㅐ부터 드랙을 이용하여 5분정도 시루고 나니 알부시라가 올라옵니다.

"옳다"  하고 채비를 더강한 14호를 이용하여 부시리를 무우 뽑듯이 뽑기 시작했읍니다

그래도 어찌 힘이센지 한수뽑는데 거의 5분정도씩 걸립니다.도중에 삼치도 올라오고~^^

ㅋㅋ 세시간 정도 낚시에 부시리 17수와 삼치3수, 도합 20수한후, 우리횐님들 다섯마리 나눠드리고

집으로 와서 간단한 육벙후 하루 일과를 마쳤읍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파도밭에 고생하신 횐님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좋은 날이 계속되면

더욱 많은 소득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출처: 다음 <대양보트클럽>

* 글쓴이: 양감시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