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보트 공식 블로그 포스팅으로 링크를 타고 들어가셔서 자세한 내용 확인 부탁드립니다.

 

게시판에서는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어군탐지기란, 보편적인 의미로 '어군'을 찾는 기계.

즉, 물고기를 찾아내는 장비라고 생각 할 것입니다.

그리고, 어군탐지기 화면에 비치고 있는 모든 그림이 현재 자신의 배 바로 밑 정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잘못 된 생각입니다.

화면에 표시된 그림 중 가장 최신의 정보는 화면 제일 우측의 새로 그려지는 그림입니다.

이와같이 통상 잘못 생각되어지는 잘못 된 어군탐지기의 이해를 돕기위해

어군탐지기의 원리부터 설명하고자 합니다.

어군탐지기의 원리

어군탐지기의 기본적인 원리는 메아리의 원리 입니다. 송수파기(어군탐지기센서)로부터

발신되는 초음파는 수중의 어군이나 해저에 의해 반사되어 다시 송수파기(어탐센서)에 의해

수신됩니다. 이렇게 돌아온 음파를 어탐의 중앙영산장치(CPU)에서 발신으로부터 수신까지

 왕복시간을 거리로 환산해 수심을 표시합니다.

그리고, 반사파의 강약을 분석하여 어군의 크기나 밀도, 혹은 해저의 형상이나 저질을

화면에 색상별로 표시해줍니다. 어탐에서 초음파를 발사할 때 마다 어탐 데이터를 우에서 좌로

화면을 밀어내면 하나의 화상이 만들어 집니다.

수중에서 음파(소리)가 진행되는 속도는 1초간 약 1500m인데, 어탐의 데이터는 기본적으로

이 원리에 바탕하고 있습니다.

과거 학창시절에 공부하셨던 속도와 시간 그리고 거리의 상관관계를 기억하고 계시나요?

만약, 수중에서 소리를 내 1초만에 돌아왔다고 한다면 물체까지의 거리는 어느정도가 되겠습니까?

이 경우는 왕복이므로, 편도의 거리를 내려면 1/2초가 곱해야 되겠지요.

따라서, 거리 = 속도x시간 이므로, 1500m x 1 x 1/2초 = 750m 가 답이됩니다.

 

어군탐지기를 통해 어종을 알 수 있을까?

어군탐지기로 표시된 화상만으로 어종을 판별하는 것은 어느정도까지는 가능합니다.

그러나 같은 어종이라 할지라도 어장의 위치나, 수온, 시간(낮과 밤, 계절, 해류의 변화)의

변동에 따라 어류 군집의 형태가 달라집니다. 따라서, 어민들이 사용하는 전문가용 어군탐지기

(폐사의 6인치 이상 어탐)등을 가지고 어장에서 이것은 멸치, 이것은 고등어하고 알아낼 수는

있지만, 아주 많은 경험과 연구가 있어야 합니다.

즉, 어종을 분별하기 위해서는 개개의 어장과 어기 마다의 어종을 미리 파악한 후,

화면에 표시된 어군의 그림과 셀지의 어획된 어종을 비교하여 학습을 하여야만

확실하게 어종을 파악 할 수 있다는 말 입니다.

하지만, 어군탐지기는 물고기와 물고기 이외의 것(예를들어 부유물 등)을

완전하게 구별할 수 없습니다.

 

어군탐지기(주로 소형, 레저용)에 따라 어군 심벌표시로 나타내는 것도 있습니다만,

이는 단지 어군탐지기의 소프트상에서 "이것은 물고기 인 것 같다'하고 판단하여 화면에표시하는것에 불과하므로 보다 전문적인 사용에서는 물고기의 모양을 사용하지 말 것을 권합니다.

어군탐지기 보는 법

이상의 설명에서 어군탐지기의 원리는 어느 정도 이해가 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제는 어군탐지기의 화면에서 제일 최신 화상은 우측 단이라는 말이 아직 이해가 가지 않는

분들을 위해서 이번에는 실제 배를 진행하였을 때 표시되는 화면을 근거로 그림을 가지고

설명하겠습니다.

 

http://114boat.blog.me/220501991150

(사진은 블로그 포스팅으로 확인 부탁드립니다.)

만일, 배를 타고 있다고 가정합니다. 배를 진행하면서 초음파를 발사하고 있는 상태의 이미지

 위의 그림과 같아집니다.

1의 위치에서 초음파를 송수신하면 어군탐지기 화면의 우측 단에 화상을 표시하게 되며,

배가 이동하면서 2의 위치에서 초음파를 발사하면 1의 화상을 왼쪽으로 밀어내고

제일 우측 단에는 2의 화상이 표시됩니다.

이와 같이해서 3번,4번 순으로 화면이 반복하여 앞의 화면은 좌측으로 밀어내고

우측단에서 표시해 나갑니다. 

 

 

하나의 그림처럼 보이는 화면은 실제로 1라인씩 움직이기 때문에 대략적인 이미지가 됩니다.

위의 그림과 같이 배가 움직였을 때 화면에 나타나는 화상그림은 마치 영사기가 돌아가듯이 연결된 그림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면 보트가 정박해 있는 경우는 어떻게 나타날까요?

이 때는 해저지형의 요철이 아무리 있다하더라도 동일 지점으로만 음파를 발사하기 때문에

돌아오는 음파가 일정하므로 해저 바닥의 화상은 편평하게 일정한 화면으로 표시됩니다.

배가 움직이지 않고 있을 때 에도 어군 탐지는 가능합니다.

겨울에 호수의 빙어낚시에서 얼음구멍에 송수파기를 담그고 빙어가 유영하는지 어떤지 보는

경우가 좋은 예 입니다. 이 때는 어군이 센서 밑에 어지 않으면 어떠한 데이터도 알 수 없습니다.

물고기가 화면에 왜 갈매기 모양으로 표시될까?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어군탐지기는 송수파기에서 초음파를 발사한 후, 그 반사파를 수신할 때

까지의 시간을 측정하여 어군 그림이나 해저의 수심을 알 수 있습니다. 어군탐지기의 화면은

'화면 맨 우측이 현재 배(송수파기)의 바로 밑이 되어 초음파를 발사할 때 마다 좌방향으로

밀어내는 것' 이라는 것입니다.

 

수파기로부터 나오는 초음파는 원추형 모양으로 퍼지므로, 센서의 바로 밑과 경사 방향에서는

측정거리(시간)가 다르게 됩니다. 위의 그림과 같이 만일 물고기가 이 원추를 횡단했다고 할 때

원추(빔각)에 처음 진입했을 경우는 센서와 물고기와의 거리가 중심보다는 다소 멀게되어

화면에서는 약간 깊은 수심위치에 표시되며, 원추의 중심부(센서바로 밑)에 오면 거리와 반사파

도달 시간이 짧아져, 약간 얕은 수심위치에 표시됩니다.

이것이 연속해 보시되면 갈매기 날개 모양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여기에서 보듯이 물고기가 날개 모양으로 표시될 때에는 물고기가 반드시 원추를 관통하였을때만

나타나므로 실제에서는 날개 모양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깊은 곳에 있는 물고기나 어군은 더 크게 보인다.

어군의 밀도가 높으면 발신파는 강하게 반사되기 때문에, 화면 색상의 강약에 따라 어군의 밀도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일반적인 생각으로 화면에 어군이 크게 나타나면 그 만큼 어군의

양도 많다고 생각되기 싶습니다만, 동일한 어군이라 하더라도 수심에 따라 화면에 나타나는 크기는

서로 다릅니다.

동일한 A.B 두 개의 어군 중 한 어군은 수심얕은곳에 있고 다른 한 어군은 보다 깊은 수심층에

있을 경우 어군탐지기 화면에서는 깊은 쪽의 어군이 훨씬 크게 나타납니다.

이것은 발신파의 폭이 아래로 내려갈수록 그 퍼짐의 정도가 커져 일어나는 현상으로,

반사된 초음파는 반대로 위로갈수록 퍼져나가므로 거리(깊이)가 큰 만큼 폭도 넓게 퍼져 나갑니다.

어군의 양을 구분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 은, "깊은 곳에 있는 어군이 화면에서는 더 크게

나타난다"라고 하는 점을 항상 머리속에 두셔야 어군탐지기를 잘 보실 수 있습니다.

해저(바닥)을 분석하는 방법

해저의 지층은 바로 위 암석층이나 모래 혹은 진흙 등 다양한 지층들이 있습니다.

어군탐지기로 저질을 분석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의 기준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어군탐지기 화면에 나타나는 해저 그림에서 저질의 상하폭이며,

두 번째는 색의 강약입니다.

예를들어 암석층과 같이 저질이 단단할 경우에 발신파의 반사가 강하므로 화면에서는 해저의

폭이 넓게 보이며 색상도 강한 색상이 나타납니다. (컬러 어군탐지기에서는 붉을수록 경도가 굳은

지질이며, 흑백에서는 검을수록 경도가 굳음)

반대로 모래땅이나 진흙 등의 저질이 부드러운 장소에서는 음파가 반사에 약하여

해저의 폭이 좁아지고 반사를 나타내는 색상 또한 희미해집니다.

어군탐지기와 배스피싱

다음은 일본 배스피싱 전문가의 어군탐지기 사용 후기 입니다. 짧은 글이지만 읽어보시고 대게의

 낚시인들이 그렇듯이 " 이 포인트는 나 만큼 물속을 잘 알고있는 사람은 없어!"라는 잘못된

생각에서 보다 더 연구하는 자세로 어군탐지기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군탐지기를 처음 사용하였을 때, 지금까지 낚시를 하였던 포인트를 배로 분주히 돌아다니면서

 관찰하였더니 언제나 이러할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던 곳의 수중지형이 "아! 역시 이렇구나!"

라고 느낄 때도 있었지만 "아니! 이런 지형이었다니!" 하고 놀라서 하루종일 낚시도 하지 않고

어군 탐지기만 보고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확실히 어군 탐지기는 수중의 이미지를 보여주므로 배스가 이런 곳에 있구나 하고 추측할 수 있고

이것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공격하는 즐거움을 맛 볼 수 있습니다.

 GPS의 원리 및 어군탐지기 기술정보

GPS의 원리

GPS(Global Positionning System)는 미국이 운용하는 지구 상공의 24개 위성으로부터

전파를 수신하여 작동하는 위치항법 시스템입니다. GPS 수신기는 3개 이상의 GPS 위성

으로부터 나오는 신호를 수신받아 수신기와 GPS 위성과의 사이거리를 측정하여

현 위치를 계산합니다.(오차범위는 일반적으로 12m이내)

DGPS의 원리

DGPS(Differential Global Positionning System)는 위성으로부터 측위된 위치 정보를

중파 무선국(전파 항로 표지 지상국)에서 오차 수정하여 위치신호를 재송출하는데,

이러한 신호를 수신하는 시스템을 DGPS시스템이라고 합니다.

DGPS는 정밀도를 통상 GPS의 1/10 이상 높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오차범위는 일반적으로 4m이내)

DGPS국일람

위성항법 중앙사무소(대전)

기준국

팔미도 - 어청도 - 마라도 - 거문도 - 영도 - 장기곶 - 울릉도 - 주문진 - 소흑산도(예정)

- 소청도(예정) - 저진(예정)

감시국

홍도 - 말도 - 가사도 - 소리도 - 서이말

송수파기의 설치방법

선저 내부접착(실리콘 등) 설치의 경우 (환형, 선형진동자)

 

* FRP 두께 10mm이하(2겹 구조는 불가)의 배 밑바닥에 실리콘 등을 이용해 접착.

* 배 밑바닥과 송수파기 사이에 반드시 기포 등의 공기층이 없어야 합니다.

DGPS의 원리

이너 헐 설치의 경우(원형진동자) ※옵션

* FRP 두께 10mm이하(2겹 구조는 불가)의 배 밑바닥에 옵션의 이너 헐을 이용하여 설치.

* 접착제 및 내부 충전액(피마자유)은 옵션에 포함됩니다.

트랜잼(선체외부 부착) 설치의 경우(선형진동자)

* 트랜잼 송수파기에 포함된 설치 브라켓을 이용하여 설치.

  배 밑바닥과 진동자와의 틈새를 가능한한 실리콘 등으로 고정합니다. 만약 송수파기 선체와

  선체 사이에 틈이 있으면 주행 중 기포등이 발생하여 화면 잡음이 발생합니다.

지금까지 어군탐지기의 원리와 기술정보 그리고 송수파기 설치방법까지 어군탐지기에 대한

모든것을 배워보았는데요 시간이 없으셔서 하나하나 다 읽어보시지는 못하시더라도 알아두셨다가

 꼭 한번 쭈욱~정독해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가을 낚시 즐기셔요~